빼빼로데이에 다들 빼빼로를 주고 받는데 (나도 작년에는...)
올해는 남친이 빼빼로 보다는 차라리 케익을 하나 준비하자며 의견을 내놓았다.
우리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케익을 자를 생각을 하니
왠지 설렜다 ^^ 당연히 OK~
퇴근길에 동네에 있는 파리바게뜨에 들려 케익을 고르는데
일단은 빼빼로데이이고 하니..초콜렛 케익으로 고르고 싶어졌다는..
사실 초콜렛에 환장하는..ㅋㅋ
요번에 고른 초콜렛 케익은 바로바로
내 마음의 피아노 이름도 참 낭만적이다.
생긴것도 딱 검정색 그랜드 피아노 모양으로 만들어서 더 로맨틱한 케익 느낌이 났다.
아마도 남자가 여자에게 프로포즈할때 선물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ㅋㅋ
지난 번 조카 예진이의 100일을 축하했던 붕붕벌 케이크~
그때를 생각해서 속이 같은 초콜렛 케익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점원에게 붕붕벌 케이크와 같은 빵이냐고 물었으나..
역시...알바는 알지 못했다.. 그들은 먹어보지않고 만들기만 하는 것일까..
아님 그냥 본사에서 오는 것일까..흠..ㅠㅠ
파리바게뜨 : 내 마음의 피아노
초콜렛 케익에 초콜렛으로 코팅을 하고
위의 장식들이 모두 초콜렛이다.
피아노 건반에서 뚜껑(?)까지 모두~
그리고 크림도 초코크림~
모두 초콜렛이다 보니 달달한 감이 많지만
붕붕벌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빵도 촉촉하고 맛있다.
파리바게뜨가 초코케익을 잘만드나보다 ㅋㅋ
모양 : ★★★★★
맛 : ★★★★☆
가격 : ★★★★☆
아무튼 케익을 들고 집에와서 엄마랑 아빠랑 조카도 앉혀놓고
케익을 꺼내어 맛있게 먹었다 ^^ 여럿이 나누어 먹으니 더 맛있고
왠지 그저 빼빼로 하나씩 건네는것 보다는 더 맘에 남았다는~
이번달엔 내 생일도 있고 곧 연말이고 하니
케익 먹을 일이 많을것 같다 ^^; 살만 찌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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