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보노빠스또 : 고소한 이태리피자와 파스타의 만남 [평가 8.2]

사실 다녀온지는 조금 되었으나 -  _-;
집에 컴퓨터가 고장난 관계로 ㅠㅠ 회사에서 몰래 포스팅..ㅋㅋㅋ
리뷰를 마니 쓰고 싶은데, 컴퓨터에 사진은 쌓여만가고..
시간은 없고...후
홍대맛집
각설하고...일단 간만의 맛집 리뷰당! ㅋㅋ

지난번에 남친 공연을 빌미로 일찌감치 홍대에 잠입(?)해서 점심을 즐겼더랬다.
공연이 홍대 스팟 이었기에..(홍대 놀이터 앞)그 근처에서 점심을 하려고 맘을 먹고
원래는 밥(쌀)을 먹으려 했으나..급변경하여 피자와 파스타를 먹기로 했당.

딱 보니 바로 2층에 있는 '보노빠스또'가 눈에 쏘옥~
노상에 커플세트?.. 광고 같은게 있었던것 같다..고런거 또 솔깃..ㅋㅋ
계단부터 나무로 되어있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 같았다.

사실, 외출과 동시에 몸이 좋지 않았던 나는 -  _-;;;
그저 빨리 따뜻한 곳을 찾고 있었더랬다는...쿨럭

먼저 자리에 앉으니 세팅지가 눈에 들어온다.
메뉴를 신~중히 고르고 음식이 나오기 전에 하나하나 살펴봤다 ㅋ

요건 매장 사진, 안쪽으로 좀 더 자리가 있고
날씨가 추워 우리는 창가쪽으로 앉았으나..
흐린날이라 햇빛은 그닥 ㅠㅠ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가 함께 있는 세트를 시키고
난 음료대신 커피를 주문했당..아..추버;
커피가 아주 그득~~하게 담아 나온다..완전 사랑해!!
손에 꼭 쥐고 몸을 녹였다 ^^
하지만 식사도중 그 많은 양이 식어버려서 -  _-;;
다시 데워달라고 할라다가 참았다는..ㅋㅋㅋㅋ

식사가 나오기 전 가따주신 호밀빵처럼 보이는 아이와
올리브유에 발사믹 소스를 넣은걸까?
아무튼 그렇게 보이는 아이(?)가 따라나왔다.
커피와 함께 콕콕 찍어 먹으니 좋았다는~ ^^

빵도 살짝 따뜻하게 나온걸로 기억한다. 음~ 빵냄새가 나는것 같앙~ 좋아~~~

사실...메뉴 이름이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  _-;;
치킨샐러드 인데 야채가 많고~ 흠흠..;;; 맛있었다 >.<

소스가 만다린 소스였는지..(왠지 그림상 칠리소스 같기도;;..)
아무튼 소스가 참 맛있었다는 기억은 있다. 프라이드 치킨도
맛은 좋았다!!! 야채도 신선하고..
누가 간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이렇게 보니 모양도 참 잘 내셨네 ㅋㅋ
테두리에 뿌린 소스는 초콜렛이 아닌 발사믹이었던 듯.

아, 왠지 또 먹고싶다;; 하필 점심시간이 다가온다...-  _-

드디어 파스타 도착~ 이건 토마토소스 베이컨+버섯스파게티다!(누가봐도 알겠...)
토마토소스스파게티

베이컨과 표고버섯이 그득 들어있다 토마토소스라 맛도 상큼하고
느끼하지 않았다. 빵을 찍어먹으니 빵은 고소, 소스는 상큼~ 굿~ ^^

꺄~ 면의 삶은 정도는 딱 좋았다. 가끔 너무 탱탱한 면이 있는데
소화가 안되는것 같기도하고;;; 이건 너무 탱탱하지는 않고 딱 좋았다!
면은 살아있고 퍼지지않았다 ^^

드디어 우리의 피자씨~ 등장
요건 고구마 단호박 피자(정확한 이름 아님;;)다
저기 무깍두기 처럼 보이는 애들이
단호박과 고구마다!!! 꺄악~

너무 달콤하다 ㅠㅠ
이태리에서 직접 공수한 화덕이랬나..아무튼
빵도 고소고소 바삭하니 맛있고 토핑이 달콤 그 자체!!

고구마랑 단호박이 달콤하게 가득 얹혀나온 이 피자는 왠지
건강해질것 같았다. 웰빙피자라고나 할까..
다른 맛이 많이 난다기 보다 재료 맛이 잘 나고
좀 달아서 다 먹어갈때는 스파게티랑 같이 먹어서 좀 나았지만
요거랑 크림스파게티를 먹으면 좀 질릴듯도 ^^ 난 좋지만;;;

이케 거하게 점심을 먹고 마침 토요일이라 바로 앞에 프리마켓도
구경하고 저녁에는 공연도 무사히 마쳤당

홍대는 먹거리도 볼거리도 무궁무진이라 다음에 가면 또 어떤 먹거리를
찾을까 궁금하다 ^^ 
이럴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괜히 이사왔어 ㅠㅠ 씽~
홍대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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