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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애견일기 : 08 성정체성을 고민하다. 사실..이건 보리의 고민이 아니다. 견주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할것같다. 6개월이 지난 우리 보리는 남자다. 그런데.. 이제 남성을 유지해야할지..중성화를 해야할지.. 일생일대의 기로에 서있다. 보리 고문중인 아빠=견주=남친 사실 얼굴이 이뿌고(남들도 이뿌게 생겼다 함) 몸이 작아서 미니종으로 종견으로 키우려 했으나... 담당하던 수의사쌤의 말씀이.. 종견시키면 뼈가 삭아 빨리 늙는 다는 말에 허걱!! 그래서 종견 포기하고 중성화를 하려고 예전부터 생각은 했는데 이사후 새로 옮긴 동물병원에서 요즘은 4개월만 지나도 중성화를 시킨다고 보리는 늦은거라고 말씀하셨다..ㅠㅠ 아~ 우리 보리 이대로 남성을 포기하고 살아야하는걸까; 사실 4개월 시절에 딱한번 내팔에 붕가붕가 하는걸 보고 경악한 나는 그 이후로 중.. 더보기
애견일기 : 07 영양제의 효과 - 에센자임, 오스카겔 요즘 보리는 호강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수제간식에 영양제까지~ 자주 가는 (요즘은 자주 못가서 큰일이다 ㅠㅠ) 강아지카페 '허브강아지카페'에서 무료로 강아지들 영양제를 나눠주셨는데 당첨이 되었다. 요즘 행운의 여신은 나에게..움하하하 칼슘보충제 오스카겔 1개와 비타민영양제 에센자임 2개~ 와우~ 꼬박꼬박 영양제 먹이고 있는데 왠지 꽤 효과가 있는것 같다!! 주사기 형식으로 되어있고 눈금이 있어서 먹이기는 아주 편하다. 근데 보리는 첨에 주사기채로 먹였더니..입주변에만 묻어버리는 부작용이!! 이놈이 아직 뭘 잘 모르는듯..좋은거야!! 이눔시키.. 땅콩버터 냄새가 나는 영양제~ 왠지 나도 침이...- _-; 처음에는 잘 못먹고 허우적(?)대느라..겨우겨우 먹였당. 이후에는 아예 손가락에 짜서 먹으라고.. 더보기
애견일기 : 06 간식 이벤트에 당첨되다. 야호~ 지난번에 콩설맘(지금은 설콩맘?!)에서 산 수제간식~ 지금도 보리는 엄청 잘 먹는다. 간식을 거의 다 먹어가는 지금!! 후기를 아주 열심히 올렸던 나는 후기 이벤트에 당첨되어 사은품을 받았다!! 꺄~~ 그 사은품은 바로 보리 수제간식!! 물론 같은거지만 품목은 내가 안먹여본것으로 그득~하게 왔다 넘 좋아 ㅠㅠ 왼쪽부터 브로콜리스틱, 닭가슴살육포, 바나나, 황태닭가슴살, 시금치스틱 사과, 자색고구마, 단호박스틱, 고구마스틱, 블루베리스틱 색깔들이 너무도 곱구나~~ 시금치스틱, 브로콜리스틱, 자색고구마스틱, 블루베리스틱 요거는 하나씩 까서 놓은 상태 크기도 은근 크다..두번째 손가락 크기정도?? 아~ 너무 좋다 뿌듯해. 보리는 육포종류보다 야채스틱 종류를 더 오래 먹는 것 같아서 담부터는 스틱종류로... 더보기
애견일기 : 05 웰빙애견식기 Eat Better 를 사용하다. 보리가 어느덧 5개월 반을 넘기는 이때에 아주 좋은 아이템을 하나 만났으니.. 이름하야 '웰빙 애견식기 Eat Better' 말 그대로.."더 잘먹을 수 있는 애견식기" 가 되겠다!! 난 이 레뷰 스티커가 넘 좋아 - _-;; 칼라도 내 스타일이야~ ㅋㅋ 왠지 포장도 그럴싸하다; 좀 있어보이는군!!! 수입인걸 증명한다. 죄다 영어다;; 후면에는 영어로 주의사항과 정보가 나와있다. 대략 전자레인지는 안되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햇볓이 있는곳에 두지말고 식기용이다...등등;; 식기의 뒷면에는 고무가 붙어있어 미끄러지거나 소음이 나지 않는다. 우리집도 마루바닥이기에 소리가 잘 울리는데 이런 점이 아주 흐뭇하다~ 그리고 Eat Better 는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어 미끄러질것 같진 않았다; 가만보니 뒷면 가운데 양.. 더보기
애견일기 : 04 보리, 간식에 눈을 뜨다. 우리 보리..5개월을 막 넘어선 꼬맹이 엊그제 병원에가서 항체검사도 하고 사상충 예방약도 바르고 왔다. 다행히도 항체는 잘 자리를 잡은 편이라 추가 접종은 안해도 될것 같고 광견병(;;;)주사는 꼬맹이가 아직 작아서 다음에 맞아야 할듯하다 ^^ 우리보리 몸무게는...두구두구두구....1.04kg 드디어 1킬로를 넘어주시는... 의사쌤 말로는 4개월이면 1kg 가 다된다고 하던데.. 우리 보리는 약하디 약한가보다..나(?)를 닮아서...푸힛 무튼;; 보리가 어언 5개월에 접어들고 간식에 차츰 눈을 뜨면서 이놈도 다른 놈과 다름없이 간식이면 환장하는 그저 강.아.지...라는걸 깨닫고.. 간식을 마련했다. 영양적인 문제도 그렇고 혼자 오래 지내서 스트레스 받는것도 그렇고 ㅠㅠ 거금(?)을 들여 간식을 이것저것.. 더보기
애견일기 : 03 보리 신발신다 심장사상충과 항체검사를 위해 자주 가는 동물병원을 찾았다. 수의사쌤과 산책얘기를 나누던 중 산책 = 신발(?) 이라는 공식과 함께 태어나서 처음 신발을 (사거나 선물받은건 아니지만;) 신겨 보았다..ㅋㅋㅋ 보고 웃겨 죽을뻔했다 ㅠㅠ 어찌나 귀여운지.. 적응을 못해서 걸음을 못떼더니.. 금새 적응하고 곧잘 걷고 뛰는 보리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귀여워 ㅋㅋㅋ 실제로 봐야 느낌이 팍팍 사는데.. 파닥파닥~ ㅋㅋㅋㅋ 그나저나, 핸드폰으로 찍어 화면이 구리구나;; 더보기
애견일기 : 02 보리의 과거 보리는 마르티즈다. 작고 하얗고 너무너무 이뻤던 보리의 첫모습을 기억한다. 여러종의 아이들이 있었지만, 유독 혼자 개구지게 놀며 활발했던 아이 크기는 다른 아이들과 비슷했지만, 나이(개월수)는 제일 많다는 말에.. 요놈..마니 안크겠다 싶어서 ㅋㅋㅋㅋ 아무튼..그래도 데려오니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듯 싶더니 지금(4개월 20일)은 1kg에 달하지만.. 그래도 너무 작은 우리 보리 지금껏 가슴덜컥한적도 있고 엉덩이 맴매한적도 있지만 보고있으면 한없이 이뿌고 사랑스럽다 ㅠㅠ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아서 불쌍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ㅠㅠ 과거의 너무 앙증맞았던 보리 요건 그나마 조금 자랐을때의 보리 아긍 이뻐라~ 내새끼 ㅋㅋㅋㅋ 그래도 넌 이쁜 내새끼당!!! 동생이라 하기엔 나이차이가 너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