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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애견일기 : 09 보리의 친구 (시베리안허스키와 말라뮤트의 구별?) 보리의 친구..라고 하긴 머하다; 우리집 앞집에 커다란 시베리안허스키인지 말라뮤트 인지가 산다; 이름은 내맘대로 '맥스'라 지었다 - _- 주인도 본적이 없고 이름도 모르고.. 맥스가 산책을 하는것도 도통 못봤다. 불쌍한 녀석;; 개들은 산책 안하면 병난다던데...;; 우리집에서도 그녀석이 안쓰럽다는 말이 종종 들린다. 커다랗고 멋진 녀석인데. 하루종일 묶어만 두고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앉아 너무도 무료하고 심심한 나날을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덩치도 크고 눈도 매섭지만.. 순한것 같다. 꼬리도 곧잘 흔들고~ 내가 맥스~ 불러주면 그저 놀아주는게 좋은것 같다. 막 달려들려고 한다.. 맘대로는 안되겠지만 - _- 그리고 정말 독특한 또하나!! 맥스가 짖는 것을 못봤다는거!!! 개가 안짖는건지 못짖는건지.... 더보기
애견일기 : 03 보리 신발신다 심장사상충과 항체검사를 위해 자주 가는 동물병원을 찾았다. 수의사쌤과 산책얘기를 나누던 중 산책 = 신발(?) 이라는 공식과 함께 태어나서 처음 신발을 (사거나 선물받은건 아니지만;) 신겨 보았다..ㅋㅋㅋ 보고 웃겨 죽을뻔했다 ㅠㅠ 어찌나 귀여운지.. 적응을 못해서 걸음을 못떼더니.. 금새 적응하고 곧잘 걷고 뛰는 보리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귀여워 ㅋㅋㅋ 실제로 봐야 느낌이 팍팍 사는데.. 파닥파닥~ ㅋㅋㅋㅋ 그나저나, 핸드폰으로 찍어 화면이 구리구나;; 더보기
애견일기 : 02 보리의 과거 보리는 마르티즈다. 작고 하얗고 너무너무 이뻤던 보리의 첫모습을 기억한다. 여러종의 아이들이 있었지만, 유독 혼자 개구지게 놀며 활발했던 아이 크기는 다른 아이들과 비슷했지만, 나이(개월수)는 제일 많다는 말에.. 요놈..마니 안크겠다 싶어서 ㅋㅋㅋㅋ 아무튼..그래도 데려오니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듯 싶더니 지금(4개월 20일)은 1kg에 달하지만.. 그래도 너무 작은 우리 보리 지금껏 가슴덜컥한적도 있고 엉덩이 맴매한적도 있지만 보고있으면 한없이 이뿌고 사랑스럽다 ㅠㅠ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아서 불쌍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ㅠㅠ 과거의 너무 앙증맞았던 보리 요건 그나마 조금 자랐을때의 보리 아긍 이뻐라~ 내새끼 ㅋㅋㅋㅋ 그래도 넌 이쁜 내새끼당!!! 동생이라 하기엔 나이차이가 너무;; 더보기